베요네타2 개발 중지가 되었다는 소문이? by 나르사스


충격적인 게임디자인으로 스타일리쉬한 누님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어필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정말?) 소프트 베요네타 TGS 2012에서 신작이 발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갑자기 게임 개발이 중지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내부 관계자의 Spong에서 전달된 정보로서 이것은 저번달 말에 있던 세가사미 미디어 홀딩스 미국 콘솔사업부진으로 인한 조직 재편성의 일환으로 시행된 조치라고 합니다. 

플래티너 게임즈가 베요네타2의 개발에 착수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속편의 신 캐릭터 등장이라던가 프로듀서 카미야 히데키씨가 1편 발매후의 유저 반응에 2탄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등 속편을 위한 움직임이 있던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카미야씨의 트위터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 나는 세가 사람이 아니므로 세가한테 물어봐주세요
- 속편을 원하는 마음은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을 만들더라도 모두를 기쁘게 하는, 업계에 도움이 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라는 내용입니다. 이상으로 미루어 볼때 저는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 세가사미의 해외 콘솔 사업이 부진
- 브랜드 라인업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고 이에 베요네타가 물망에 오름. 베요네타는 평단과 고객의 반응은 굉장히 좋지만 그 반면 판매량이 좋지가 않았다고 한다.
- 따라서 부진한 프랜차이즈를 정리하고 잘나가는 프랜차이즈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소닉이라던가...)
- 다만 카미야 히데키씨는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트위터의 말은 '베요네타는 세가의 브랜드이므로 나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 업계의 도움라는 멘트는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만 시도하는 업계에 대한 비판을 할 때 나오는 멘트로서 안정적인 리마스터, 속편에만 매달리는 것이 업계 침체라는 맥락에서 나온 말
무엇을 만들더라도라는 말은 베요네타와 같은 게임 (즉 데빌 메이 크라이의 진정한 계보를 잇는 게임)을 낼 수는 있지만 베요네타 속편은 낼 수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미 데빌 메이 크라이2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표현한 적이 있었다.

PS3 버전이 너무 꽝이라서 저한테는 아쉬운 작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게임이 나와주기 때문에 콘솔 게임 유저는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정한 데빌 메이 크라이2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또 하나의 참신한 프로젝트가 사라져가네요. 사실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반응이지만 그래도 선택의 자유가 또 하나 사라졌다는 점이 아쉽게 다가오네요.

덧글

  • Collecter GP 2012/05/01 16:50 #

    취소되었다고 해도 아마 기획단계에서 멈춘듯 할테고...
    아나키 레인이 성공한다면 뭐 다시 슬슬 개발 시동걸겠죠. 안그래도 지금 플래티넘 히트 게임즈에서 만드는겜 2개나 되니깐..
    그래서 보건데..생긴지 얼마 안되서 작을텐데 베요네타2 개발할려고 생각한것 자체가 말이안된다고 싶더군요..
  • 나르사스 2012/05/01 17:04 #

    저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만 카미야씨 트위터의 멘트가 맘에 걸리네요... 대체...
  • 계란소년 2012/05/01 18:03 #

    일본은 진짜 기획->자금조달->개발의 프로세스 자체를 전면개편해야 할 거 같네요. 될만한 놈조차 이런저런 사정으로 개발중단...현재 일본 대형제조사들이 서양 중소기업보다 타이틀 수, 개발속도가 뒤쳐지는 형국.
  • 나르사스 2012/05/01 22:18 #

    플삼 엑박이 R&D비용 및 개발비가 늘어나는데 소프트웨어는 더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걸 만회하려고 멀티를 뛰는데 그것도 불안하니까 저렇게 정리하고 리마스터링에만 매달린다...는게 그쪽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문제는 해외를 돌려보면 참신한 소프트웨어가 펑펑 터져나오죠. 이번에 저니만 해도 국내 다운로드 2만건 이상의 한국PSN 최대 쾌거(그 이후로도 잘 나갔다네요)...

    좋은걸 만들면 응당 돈을 쓰는게 생리인데 너무 안정적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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